시네자나 수쉬(Snezhana Soosh)는 우크라이나에 사는 37세의 화가이다. 그녀는 최근 아빠와 딸의 관계를 주제로 마음이 따듯해지는 삽화 14장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안타깝게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은 아니라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인생에서 빠져버렸기 때문. 수쉬는 젊은 남성들이 언젠가 가정을 가지면 딸을 위해 그 자리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그림 시리즈를 그렸다. 물론, 자신의 아들도 그런 아빠가 되도록 키우겠다는 마음도 담겨있다. 현재 부녀 시리즈는 14개 뿐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볼 수 있길. 1. "아빠는 항상 나를 지켜줘요 - 학교에서 괴롭히는 못된 애들이나 침대 아래 숨은 괴물한테서요." 2. "아빠는 나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척척 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