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마음속 코끼리 행복하게 만들기

슈퍼맨짱 2018. 4. 3. 22:30

마음속 코끼리 행복하게 만들기
아잔 브라흐마 . 류시화 옮김

2016. 12월 책방에 갔다가 이제부터는 1개월 1Book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점에 갔다.
오랜만에 서점에 가니 막상 어떤 책을 봐야할지 몰라..우선 Best책을 먼저 스캐닝..그러나 자존심이 있어서 손이 그쪽으로는 잘 안가서 지인들이 SNS에 올린 책들을 힘끔 엿보고 보기로 했는데, 그래도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어떤걸까 이런저런 책을 찾다가 선택한 책이 바로 이책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하면 'Super 울트라 짱 Mind Control', 내면의 영혼을 평온하게 한다면 무엇이든 행복하다.
내면의 영혼을 평온하게 한다는건 바로 당신의 

마음

지치고 힘들떄, 무엇인가 본인의 지나온 길과, 후회했던 일을 떠올리고 반성하고 싶을 때, 마음의 위안을 얻을 때, 답답할 때, 한번쯤 시원한 앞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막막할 때, 카운셀링을 받고 싶을 때, 무작정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겠다

여기에 나오는 얘기중에 첫번째 나오는 "벽돌 두 장" 이라는게 있다.

승려들은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 해야했기 때문에 절 짓기를 위해서 벽돌을 쌓아 건물을 짓는데 시멘트 반죽을 직접하고, 벽돌을 차례대로 쌓아서 양쪽의 방향과 평평함을 유지하면서 올리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어렵지 않는 일, 벽돌이 튀어나오거나 하면 툭툭치면서 반듯하고 수평을 유지하며 쌓아 올리는 작업 이었고, 한쪽 벽면을 모두 쌓아 올렸다.



주인공은 완성된 벽면을 바라 봤는데, 중간에 벽돌 두장이 툭 튀어나온걸 발견하고 그 벽돌 두장 때문에 벽 전체를 망치고만 것이다. 벽돌을 빼고 다시 넣을 수고 없고, 마음 같아서는 벽 전체를 다시 허물고 제대로 하고 싶어서 주지스님에게 다시 쌓자고 제안했으나, 주지스님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벽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것. 첫 방문객이 찾아와 미숙한 벽을 보고 실망한 표정이 걱정스러웠고, 그 벽을 보는 걸 원치 않았다. 하지만 3~4개월이 지나 방문객이 벽을 보고서 "매우 아름다운 벽이군요" 라고 했다. 주인공은 벽돌 두장이 잘못된게 안보이시나요 라고 했지만 그분은 그 주인공의 시각과 삶을 바꿨다. "잘못 놓인 두 장의 벽돌이 보이지만, 내 눈은 더없이 훌륭하게 쌓아 올린 998개의 벽돌들도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뭔가 잘못되면 그걸 찾아내거나 문제점을 부곽시키는데 익숙해져있다. 그 외에 잘한것도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어떤 초점에 맞추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할 수 있겠다. 나의 마음도 과연 시각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삶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된다. - 201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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